가드(클래시 로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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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 Guards / 盾の戦士
투구를 쓰고 창과 방패를 든 해골 세 마리로 구성된 카드.방패를 든 세 명의 무자비한 해골 형제들입니다. 방패를 떨어뜨리면 세 명의 무자비한 해골 형제들이 남습니다.
Three ruthless bone brothers with shields. Knock off their shields and all that's left are three ruthless bone brothers.
2. 레벨별 스탯
3. 성능
다크 프린스의 뒤를 이은 보호막 유닛이며, 이쪽은 보호막의 체력이 본체의 체력보다 높다. 본체의 체력은 해골 병사와 같은 수준이지만 보호막의 체력은 미니언보다 높다.
가드는 창으로 공격하므로 다른 근접 유닛들보다 사정거리가 길다. 특히 근접 광역 공격 유닛인 발키리를 상대할 때 가드를 적절히 배치할 경우 사정거리 차이 때문에 발키리가 가드 세 마리를 전부 타격하지 못한다.
그러나 카운터 카드의 지속적 버프, DPS가 가드보다 높은 해골 군대와 고블린 갱의 유행으로 인해 현 메타에서는 사장된 상태이다.
3.1. 장점
- 보호막
보호막의 체력이 먼저 깎이기에 실질적으로는 6마리가 되는 효과를 보인다.[1] 이 덕에 포위 배치로 적 후방 딜러나 단일 딜러를 매우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 높은 총합 체력
크라운 타워가 보호막 있는 가드 한 마리를 처리하려면 4번[2] 이나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역공을 가기 좋으며, 상대방의 마법 사용을 어느 정도 유도할 수 있다.
- 마법 저항력
보호막의 체력이 미니언보다 높아 감전 마법까지는 맞아도 보호막이 없어지지 않으며, 통나무에 깔려도 살아남아 딜 누수가 발생하나지 않는다.
- 긴 사정거리
가드는 근접 쪽수 유닛이지만 근접:원거리(1.6칸)로 어느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도 공격할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대형 유닛은 강 건너편에서도 공격할 수 있고, 고블린 갱과 1대 1로 붙으면 먼저 고블린 1마리가 죽은 상태에서 싸우므로 가드가 이긴다. 심지어 발키리마저도 가드를 1마리씩밖에 공격하지 못하게 할 수 있어 역으로 카운터칠 수 있다.
3.2. 단점
- 다른 쪽수 유닛에 비해 낮은 DPS
총합 DPS는 만렙 기준 357로 쪽수 유닛답게 어느 정도 되기는 하지만[3] 경쟁자가 가드보다 엘릭서 비용이 낮은 해골 병사와 (창) 고블린, 무시못할 수준의 DPS를 지닌 해골 군대와 고블린 갱이다 보니 가드가 상당히 밀린다.
- 연타 및 지속 피해에 취약
낮은 DPS 때문에 부각되는 단점. 가드가 보호막이 있다고는 하지만 쪽수 유닛이므로 현재 가드를 안정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카드가 수도 없이 많다. 특히 연타 공격이나 지속 데미지가 해당되는데, 1코스트 이득을 볼 수 있는 파이어 스피릿도 있지만 화살의 3연속 공격으로 가드가 정확히 화살에 죽게 되었다. 그 밖에도 독 마법 등 많지만 가드가 DPS가 쪽수 유닛 치고는 낮은 탓에 상대적으로 체감이 크다.
- 의외로 높은 레벨 의존도에 비해 구하기가 어려움
화살의 3연속 공격 이후 부각된 단점. 가드가 유닛 간의 상성은 별로 없지만 최근에는 화살과 아레나 타워 간의 상성이 크다. 화살은 같은 레벨까지는 가드를 없애지만 가드의 레벨이 더 높으면 화살에도 죽지 않으며, 크라운 타워는 같은 레벨까지는 4방컷이지만 가드의 레벨이 높으면 5방컷이다. 이렇게 가드 또한 레벨이 중요하지만 영웅 카드인 탓에 화살과의 수집 난이도 싸움에서 가드가 항상 진다.
4. 변천사
초기에는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보호막을 의식해서인지 기본적인 스펙이 떨어졌는데, 이 때문에 차라리 해골 병사나 고블린을 쓴다는 평가가 많았다.
결국 5/18 패치로 피해량과 체력을 8% 증가시키고 그에 이어서 6월 패치 때 보호막이 깨지는 순간 뒤로 넉백되는 효과[4] 를 삭제했다. 그 덕에 기존의 평가를 뒤집고 채용률이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10/20 패치로 해골 군대가 3코스트로 변경되며 가드와 같은 엘릭서 비용이 되었고, 토너먼트 레벨 보정을 받게 되는 등 엄청난 버프를 받으면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다. 해골 군대는 광역 공격 한 방에 전부 죽기기에 가드보다 리스크가 더 크지만 어그로 측면이나 DPS 등 대부분의 성능은 해골 군대가 훨씬 우월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 광부가 들어간 마법 유도 덱이 판을 치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 광역 마법을 3개까지 넣는 경우가 많아지고 얼음 골렘이 상향되면서 카운터가 하나 더 생기자 해골 군대가 몰살당할 위험이 높아지면서 가드를 찾는 유저들이 조금 많아졌고, 엘리트 바바리안이 큰 상향으로 판을 칠 때 엘리트 바바리안을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는 점 덕에 가끔씩 채용하는 유저들이 있었지만 엘리트 바바리안이 너프를 먹은 후에는 딱히 보호막이 필요한 곳도 없고 경쟁 카드들에 비해 DPS가 낮은 점도 부각되고 도끼맨의 출시와 독 마법의 상향 때문에 계속해서 하향세를 탔다.
2017년 6월 메타에서는 암흑 마녀 출시 이후 감전 마법이 다시 통나무를 밀고 스펠 메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해골 군대와 고블린 갱의 입지가 낮아지고 메타가 페카, 배틀 램, 삼총사, 도둑 쪽으로 흘러가자 가드가 이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가드는 머스킷병의 공격 세 대를 버텨서 삼총사를 잘 막고, 도둑은 가드의 보호막을 두 번 타격해야 보호막이 깨지며, 바바리안도 가드의 보호막을 두 번 타격해야 보호막이 깨져서 배틀 램도 잘 막는다.[5] 거기에다가 이 네 덱 모두 감전 마법을 많이 쓰는데, 가드는 감전 한방으로는 보호막이 없어지지 않으며, 독에도 생각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2017/12/11 패치로 HP와 피해량이 각각 5%씩 증가하고 공격속도가 1.1초로 빨라졌다. 체력 면에서는 크게 좋아진 면은 없지만 DPS가 상당히 많이 높아진 편이다. 이후 채용률이 대폭 높아져 전설 아레나의 랭커들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단일 공격 유닛을 상대로 엄청나게 강력해졌으며, 로얄 고스트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2018년 2월 12일 패치로 다크 프린스의 상향으로 인한 쌍프린스 덱의 성행으로 프린스의 채용률이 더욱 높아지고 도둑까지 상향되면서 더더욱 채용률이 증가하는 중이었지만...
2018년 6월 즈음 가드는 다시 고인이 되었다. 발키리의 미친 상향으로 인해 거의 모든 덱에서 발키리가 쓰여 발키리를 못 막는 가드는 메타에서 잊혀졌다.
그러나 2018년 9월, 발키리가 하향된 이후 다시 채용률이 높아졌다. 원래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던 라벌 덱에서도 다시 발키리를 대신해 채용되고 있고, 자이언트 덱에서도 가끔 보인다. 호그 라이더/페카/배틀 램/광부 +박격포[6] 메타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발키리가 너프를 먹은 이후로는 살길이 보이는 카드가 되었다.
발키리가 하향 이후 10월, 자이언트 덱에서 반확정적으로 채용되며, 라벌 덱에서는 미니언과 플라잉 머신처럼[7] 발키리와 함께 자리를 다투고 있다. 대부분 렙빨이 심한 중~상위권에서는 레벨을 올리기도 쉽고 깡스탯도 매우 높은 발키리가 렙빨이 거의 없는 최상위 랭크전에서는 확정적으로 두 번 이상 공격해야 죽일 수 있는 가드가 더 많이 채용된다. 특히 최상위권의 메타 덱 중 하나가 페카 덱이라 페카를 잘 카운터치는 가드는 최상위권에서 채용 가치가 높다.
로얄 자이언트의 리메이크 이후 로얄 자이언트 덱에 채용된다. 로얄 자이언트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유닛들이 역공을 오는 것을 막을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코스트도 낮은 편이라 로얄 자이언트 덱에 어울리기 때문에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1월 27일 화살의 버프 이후 가드는 해골 군대와 고블린 갱의 하위호환격으로 전락했다. 독 마법을 제외한 마법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이 가드의 채용 이유였는데, 화살이 3연속 공격을 할 수 있게 되어 그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
2020년 9월 화살 대신 감전, 통나무 같은 2엘릭서 마법이 많이 쓰이면서 픽률이 조금 높아졌지만 상황은 여전하다.[8]
2020/12/7 패치로 HP가 32% 감소하는 대신 공격속도가 10% 증가하는 리메이크를 받았다. 본체의 체력이 해골 병사급로 낮아졌지만 원레 가드는 본체가 물몸이라서 너프의 의미는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이 패치로 얼음 골렘의 데스 데미지에 죽게 되었다. 공격속도 증가의 경우 크게 체감되지는 않지만 확실히 빨라지기는 했다. 그러나 아무리 버프를 받아도 화살에 한방이라는 단점이 있어 입지는 여전히 낮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6/5/18 패치로 HP와 피해량이 각각 8%씩 증가하였다. (버프)
- 2016/6/21 패치로 보호막이 깨졌을 때 생기는 지연 효과가 삭제되었다. (버프)
- 2017/12/11 패치로 HP와 피해량이 각각 5%씩 증가하고 공격속도가 1.1초로 빨라졌다. (너프)
- 2020/12/7 패치로 HP가 32% 감소하고 공격속도가 10% 증가하였다. (너프)[9]
6. 카운터 카드
- 파이어 스피릿: 2코스트로 가드의 본체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카드. 2마리가 자폭해서 보호막을 파괴하고 나머지 1마리가 모두 몰살한다.
- 화살: 11/22 패치로 0.4초씩 3방을 공격할 수 있게 되어 가드를 화살로 모두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가드가 화살보다 레벨이 높으면 보호막만 없어진다.
- 독 마법, 사냥꾼: 독 마법은 지속딜 형식이기 때문에 보호막과 상관없이 죽으며, 사냥꾼은 근딜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면 10방이 따로따로 맞아 한방에 잡을 수도 있다.
- 통나무: 적어도 보호막은 한 번에 파괴하기에 가만히 두면 타워에 모두 죽는다.[10]
7. 기타
카드 일러스트에서 가드의 턱에 수염 같은 거무스름한 것이 있는데, 방패의 그림자라기에는 각도와 명암이 맞지 않는다. 이후 일러스트에서 수염 같은 것이 없는 것으로 보면 렌더링 문제이거나 수염이 있는 설정으로 가려다가 만 흔적일 수도 있다.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 패치로 해골 마법의 해골이 가드처럼 갑옷을 입게 되었다.
슈퍼셀의 첫 단편 시네마틱 광고인 잃어버린 왕관 광고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1] 광부처럼 보호막을 한 번에 벗기지 못하면 9마리가 되는 효과가 난다.[2] 가드의 레벨이 킹스 타워의 레벨보다 높으면 일반 체력도 한 번 버티므로 5번이다.[3] 다른 3코스트 쪽수 유닛과 비교하면 만렙 기준으로 해골 군대는 이론상 1,470, 고블린 갱은 534이다. 공중 유닛인 미니언(369)보다도 낮다.[4] 이 넉백 효과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받으면 뒤로 밀려나서 순간적인 딜 누수가 발생했는데, 이 점도 가드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데 큰 일조를 했다.[5] 다만, 배틀 램의 경우 가드만으로 처리하기에는 화력이 조금 모자라서 안정적으로 막으려면 다른 카드와의 조합이 필수이다.[6] 9월 기준 상위 유저들 기준 자주 쓰이는 덱이 순환호그덱, 페카 덱, 나무꾼 + 배틀 램 덱, 광부 + 박격포 덱이다.[7] 플라잉 머신은 파이어 볼 한방에 부서질 정도로 체력도 낮고 DPS도 미니언보다 낮지만 6이라는 긴 사정거리와 공중 유닛이라는 점에 그 존재 의의가 있다. 미니언은 3코스트에 DPS가 플라잉 머신보다 높지만 사정거리가 짧고 플라잉 머신보다 체력이 낮아 광예 공격 한방에 쉽게 처리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두 유닛은 라벌 덱에서 그 자리를 다툰다.[8] 이쯤에 부스터로 가드가 떴었는데, 부스트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쓰는 사람이 없었다.[9] 공격속도도 버프 전에는 해골 병사보다도 느렸기 때문에 순수 버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보호막이 없어진 상태에서 위니 유닛, 얼음 마법사, 베이비 골렘과 얼음 골렘의 데스 데미지, 램 라이더의 사냥돌 공격, 심지어 지진 한 턴이나 사냥꾼의 탄환 하나에도 한방에 죽게 되며, 상대방의 타워 레벨이 자신의 가드 레벨보다 3까지 낮아도 보호막이 없어졌을 때 화살에 원킬이 나므므로(원래는 타워의 레벨이 1만 낮아도 보호막 없는 가드가 2방에 제거되었다.) 사실상 너프다. 슈퍼셀은 버프라고 생각하며 패치했겠지만 실상은 정반대라는 것이다.[10] 그냥 두면 타워에 붙기에 통나무를 쓰는 것도 이득이다.